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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양돔베고기 2023.10.11
JTBC 받은글 JTBC 대표의 공지

<대표 공지>

오늘 아침에 경영위원회 있었다. 경영현황 보고가 있었고, 매달 열리는데 10월이라 연말 최종 상황 보고가 있었다.

지금 상태로면 연말까지 올해 520억 적자가 예상된다는 보고가 있었다.
자본금이 415억, 부채가 3400억대 된다. 800%가 넘는다.

2019년 이후에 회사가 기울어지기 시작, 20, 21년 계속 안좋았고,

올해 상반기에 좋은 사인들이 좀 있었는데, 예를 들면 광고 마켓 쉐어가 조금씩 늘어났고,

보도, 드라마도 예전 시청자들 끌어들여.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나을 거라고 기대를 했는데, 하반기 더 안좋아졌다.
최악의 상황이 됐다.

올해 상황도 우리가 상당히 어렵지만, 올해 까지는 견딜 수 있다고 보는데,
내년 전망은 갑자기 밝게 하기 어렵다.

내년 회사 상황은 매우 불투명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결국 고정비용 축소가 필요하다는 신평사, 금융권 요구가 거세다.
부채가 3400억인데, 부채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고,
내년도 이 상태면 적자가 예상. 우리 자구책도 필요한 상황이다.

희망 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JTBC 전체로 볼때 80~90명 선으로
보도부문에 30명이 할당이 됐다.

그래서 희망퇴직 30명 받아야하느냐 했는데
지금 경영상황으로 볼 때 도저히 방법이 없다는 결론.

전사적인 희망퇴직에 보도부문도 같이 하기로 했다.

일단 단협사안이기 때문에, 사측(경영지원실)에서 노조와 협의 절차가 오늘 이뤄질 것이고,
그 절차 이후, 인사팀에서 전직원에 대해서 전체 메일을 보낼 것이다.
여러 조건이나 가이드가 나가게 된다.

희망퇴직으로 할당이 채워지지 않으면
권고사직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희망퇴직을 언제까지 받아보고 할 지, 권고사직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보도 부문은 인원감축 불가피, 조직개편도 함께 진행할 생각이다.

연내에 조직개편 인사를 마무리하고,온에어의 경우는 뉴스룸 중심으로 슬림 운영하겠다.
모바일 경우에는 아무리 사람을 줄여도 모바일 중단할